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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1 00:12
dCS Vivaldi DAC+Master Clock+Network Bridge 사용 소감
 글쓴이 : theUser
HIT : 1,241   추천 : 1   비추천 : 0  

최근에 dCS Network Bridge를 집에서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들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부족하지만 간략히 제 소감을 공유합니다.

 

현재 제 시스템은 사실상 프리앰프는 포기(?)하고 DAC/소스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Vivaldi의 나머지 컴포넌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년 봄에 dCS Vivaldi Upsampler를 집에서 들어본 이후 제 머리속에는 계속

Upsampler가 맴돌았습니다.  사실 음색, 고음/중음/저음의 조절은 

케이블이나 일부 악세사리 등으로 어느정도 조율이 가능하나, Vivaldi Upsampler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소리(악기의 배치 특히 앞뒤 Layer가 느껴지는 소리)는 제 능력으로는 

만들어내기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그 적막한, 까만 배경의 느낌 역시 왠만해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ost No Object" 철학의 dCS가 만들어내는 가격의 벽이 저를 계속 망설이게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그에 대한 대안으로 dCS Network Bridge에 대한 관심이 갔습니다.

일단 가격적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제가 Roon을 통한 Tidal 스트리밍이 주요한 음원 소스이기는 하나

소스기기로 PC를 사용하고 있어 USB 연결로 듣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USB 에 대한 불신(?)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랜(네트워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오파일들이 USB 보단 랜(네트워크) 연결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케이원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들어 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연결은 지난 번과 같이 Vivaldi DAC + Vivaldi Master Clock에 Network Bridge를

Dual AES/EBU (-> DAC) 및 2개의 Clock 케이블(<- Master Clock)로 연결을 했습니다.

 

일단 연결을 하고 느껴지는 첫 인상은 

  * 일단 배경이 확실히 조용해진다 입니다.

    그 동안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투자를 했지만 여전히 더 조용해 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 그리고, 그 동안 USB 연결시 느꼈던 거친 소리들이 한순간에 부드러워 집니다.

  * 소리는 부드러워지지만 해상력은 더 올라 갑니다.  (약음이 좀 더 잘 들립니다)

    즉, 비교 테스트를 위해 가장 많이 들은 음악으로 비교를 해보면

    여전히 그 동안 잘 느끼지 못했던 낯선 선율이나 악기들이 들어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같은 음악에서 새로운 소리를 발견하는 재미가 정말 좋습니다.

    어떤 음악은 거의 20-30년 가까이 들어왔던 곡인데 녹음도 않좋은 곡인데도

    새로운 선율, 악기를 발견하는게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곡들로 다

    돌아가면서 들어보게 됩니다.  재발견의 재미를 위해요.

  * 그리고 소리의 밀도감이 상승합니다.  흔히 소리가 단단하다고 표현하는 

    것일거 같습니다.

    소리가 꽉 차있는 듯한 소리입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음악을 들을 때 좀 더 몰입감이 좋아집니다. 음악이 재미있어 집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곡을 중간에 듣다가 다른 곡으로 넘기지 않고 끝까지 듣게 됩니다.

저도 어느샌가 계속 듣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사실 많은 경우 끝까지 듣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지난번과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TIDAL 연결 역시 PC에

탑재된 Roon을 통해서 듣는 거 보다 Network Bridge에서 바로 듣는 경우

(이 때는 dCS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모발일 App을 사용해야 함) 음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자세히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구분이 됩니다.

또한, USB 스틱을 Network Bridge에 꽂아서 듣는 것이 역시

음질은 PC를 거친거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물론 dCS App은 사용하기에 불편합니다.  

에러도 있고요.(모든것을 가질 순 없나봅니다)

 

아, 그리고 케이블... 역시나 dCS는 케이블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케이블(랜, AES/EBU, Clock 등)

좋은거 쓰면 그 보답을 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분명 기존 USB 연결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하지만 Upsampler와의 차이는 분명

있더군요.  오디오에서 돈은 거짓말을 안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같은 회사 제품간에는 절대로 

하극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ㅠㅠㅠ)  사실 혹시나 했습니다만,...ㅎㅎ

관련해서 얼마전에 영국 dCS 본사에서 온 Rave Bawa씨에게 Vivaldi Upsampler와 

Network Bridge의 성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해 질문했을 때, Network Bridge가 

Upsampler의 60% 정도의 수준이라고 평가를 하던군요.  참고적으로 이 둘간의 가격은 

약 4배 차이가 납니다. (Upsampler의 25% 수준)

단순 비교해 보면 분명 가성비 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 판단으로는 60% 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Network Bridge를 들어본 이후 하루 중 일하다 잠시 시간이 되면 항상 고민입니다.

한번에 Upsampler를 해야 하나, 아니면 Network Bridge로 해서 일단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추후에 Upsampler로 업그레이드를 할까.....  대신에 둘 다 같은 케이블이 필요하니

케이블은 대신에 좋은 것을 사고 나중을 대비할까... .  무한 반복 입니다.

(Upsampler 역시 5개의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AES/EBU 2개, Clock 케이블 2개, 파워케이블.)

 

참고적으로, 저는 아직 망설이고 있으나, 만약에 dCS Debussy나 혹은 네트워크 입력이 없는 구형

제품을 가지신 분들께서 네트워크 기반의 오디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하신다면 Network Bridge는 최고의 선택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dCS의 특징이자 장기인 Clock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들 고객을 위한 팬서비스 일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확정성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물론 본 제품은 非dCS 제품과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해외 사용자 포럼을 보면 Chord의 Dave DAC라든가 

다양한 제품들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례들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 디자인..

디자인에 대해 Rave Bawa씨에게, 최근에 나온 Rossini도 Vivaldi와 비슷한 멋진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왜 Network Brdige는 아무 특색없이 단순 네모인가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답은 단순하게도...

결국 비용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Vivaldi의 앞면 패널 1개을 절삭하는데만 6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비용을 낮추기 위해 단순하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즉, dCS에서도 이번 제품은 소수가 아닌 어느 정도 대중적(?) 고객을 대상으로 

대량(?) 판매를 하겠다고 작정을 하고 만든 제품 같습니다.

 

해외 리뷰에서도 대부분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구요.

 

이상으로 부족하지만 제 사용 소감이었습니다.

(부족한 전문성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ㅎ)

 

 

 

 

 


SamAudio 18-02-01 10:42
 
사용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많은 테스트를 해본결과 역시 DCS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트워크 브릿지와 비발디 업샘플러와는 체급부터 다르지만 네트워크 브릿지가 만들어내는 정숙함과 공간감 그리고 음의 표현력은 동급제품에서는 찾아볼수 없고, 몇배의 투자를 하여야 얻어낼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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